(사진=방송 화면 캡쳐)
(사진=방송 화면 캡쳐)

래퍼 정상수가 취중 폭력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새벽 정상수는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술에 취해 여성들에게 폭력을 휘두린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 확산 중이다.

더욱이 정상수의 이런 모습이 한 시민에 의해 촬영됐고, 이 영상이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큰 소리로 욕설을 내뱉고, 폭력을 과시하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정상수의 영상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정상수는 이미 여러 차례 주폭 범죄를 일으켰다. 시민들에게 위해를 가한 것은 물론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들의 업무를 방해했다.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용서를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 주폭 범죄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는 범죄인만큼 엄격한 처벌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격리가 필요하다. 그의 재능이 그의 잘못을 덮을 수 없다.”고 강조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정상수의 이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욱 증폭된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정상수는 서울 서초동의 술집에서 손님에게 폭력을 휘둘러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2주만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뿐만아니라 또다른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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