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92번째 여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경북 포항에서 92번째 여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경북 포항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6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07도, 동경 129.33도, 발생 깊이는 9㎞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5.4규모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포항에서는 지난해 본진 이후 이날까지 총 92번의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규모 2.0~3.0 미만이 총 84회였고, 3.0~4.0 미만은 6회, 4.0~5.0 미만은 2회가 발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진발생시 상황별ㆍ위치별 행동요령을 상시 공지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국민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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