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애경]
[출처=애경]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목도리와 장갑은 보온효과가 뛰어나 착용 시 신체 온도를 3도 이상 올려 준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는 만큼 세균이 다량 번식할 수 있어 주기적인 세탁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매일 착용한 장갑의 세균 수는 가정 내 휴지통 세균 수치인 3000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보다 약 10배 많은 3만CFU를 기록할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생활뷰티기업 애경은 목도리와 장갑의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니트 소재 목도리는 중성세제로 
니트 목도리는 소재 특성상 먼지가 달라붙기 쉬워 착용 후에는 옷솔을 이용해 먼지를 쓸어내 줘야 한다. 세탁 시에는 목도리를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고 20~30°C의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20~30분 간 담가뒀다가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애경은 국내 세탁세제 중 최초로 울마크를 획득한 중성세제 ‘울샴푸 오리지널’을 추천했다. 

문지른 후에는 여러 번 헹궈서 세제를 완전히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 준다. 

손세탁이 어려울 경우 목도리를 둥글게 말아 사용하지 않는 스타킹이나 세탁망에 넣고 울 코스로 세탁해 준다. 보관 시에는 둥글게 말아 두는 것이 효과적이며 습자지 및 신문지를 목도리 사이에 끼워 두면 습기 제거에 좋다. 

 

△장갑은 종류에 따라 다르게 세탁해야
모든 종류의 장갑은 세탁 전에 뒤집어 털어 안쪽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털장갑은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럽게 문질러 세탁하고 건조 시에는 바닥에 펼쳐 두는 것이 좋다. 

스키장갑 역시 미온수와 중성세제로 세탁하야 방수 코팅막이 벗겨지지 않아 제품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애경의 기능성 세제인 ‘울샴푸 아웃도어’를 이용하면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탁 후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가죽장갑은 가죽 전용 클리너로 겉면을 닦아 주고 거꾸로 뒤집어 장갑 내부의 먼지를 털어 내 준다. 통기성이 좋은 곳에 보관해 곰팡이에 의한 가죽 손상을 방지해주는 것도 요령이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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