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넥슨]
[출처= 넥슨]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듀랑고: 야생의 땅'이 사전예약자 200만 명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오픈부터 재차 오류가 발견되며 여러 차례 점검에 들어갔다.

듀랑고: 야생의 땅은 오전 10시 서비스 오픈 이후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 △앙코라에서 뗏목 완성 후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발견,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25분까지 긴급 점검에 돌입했으나 문제로 추정되는 또 다른 원인이 발견되어 오후 2시 25분까지 점검 연장을 안내했다.

오후 2시 30분경 긴급 점검은 완료됐으나, 1시간 뒤인 오후 3시 30분에는 접속이 지연되거나 전투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확인됐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 듀랑고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긴급 점검 소식을 안내했다. 점검은 오후 5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게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현상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하는 것을 목표로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으나 SNS에서는 게임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한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유저 A 씨는 "6년간 개발한 게임인데다가 사전예약자가 200만 명 이상인데 이 정도 밖에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또한 "2019년 1월 25일 오픈을 잘 못 이야기한 것 아니냐, 찔끔찔끔 서버를 닫기보다는 제대로 수정해 내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듀랑고는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개발로 알려진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으로 2014년 처음 공개된 후 사전예약자가 200만명을 넘기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출처= 넥슨]
[출처= 넥슨]
[출처= 넥슨]
[출처= 넥슨]

 

breezy@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