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 한라산연구부는 24일 제주지역에 숨겨져 있는 희귀식물들을 소개하는 ‘제주의 숨겨진 꽃보물’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제주의 숨겨진 꽃보물’책자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0년간 협업해 제작됐다.

특히 기존의 식물도감과는 달리 연구진들이 실질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에 분포하는 100종류를 선정했다. 또한 이번 도감에는 생태적 특성과 표본이미지, 세밀화, 종자, 꽃가루 이미지 등 다수의 자료들이 있으며 독자들이 용어와 분류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Key point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사라져가는 희귀식물에 대한 위협요인, 보전방안 등의 정보를 도민들과 공유하여 소중한 제주의 식물자원을 같이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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