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24일 오전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공동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기업이 우리은행에 예탁한 예탁금으로 조성된 동반성장펀드를 재원으로 한다. 대상기업은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 대기업이 추천하는 협력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보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도 기보의 보증지원을 받는 동반성장펀드대출 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과 기보는 각각 0.2%p의 보증료를 지원해 연 0.4%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대기업은 동반성장펀드의 재원을 이용해 협력 중소기업에게 일부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으로 이를 통해 공정경제 구현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으로 상생대출을 협약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대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더큰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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