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산넘고 물건너서 만난듯' 제자리로… '고난의 시간' 지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해피투게더'가 결방 10주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4일 KBS '해피투게더3'에는 '칼퇴근 특집'으로 거미, 에일리, 볼빨간사춘기, 리듬파워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새해에는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목요일 밤의 '해피투게더3'가 되겠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방송 재개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KBS 노조원들은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대해 반발하며 현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해피투게더 제작진 역시 파업에 참여하며 10주간 결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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