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 지난해 최저임금 30% 수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병장 기준 월급이 지난해 21만6000원에서 올해 40만5700원으로 87.8% 오른다. 

4일 인사혁신처는 장병 월급 인상안을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8일 입법 예고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 인상. SBS 캡처.
병장 월급 21만6천원→40만5천700원 인상. SBS 캡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장병 월급은 병장 기준 지난해 21만6000원에서 올해 40만5700원으로 오른다. 이는 지난해 최저임금인 135만2230원의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부터 병사 월급을 연차적으로 최저임금의 30%, 40%, 50%까지 올리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와 함께 병사 복무 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고 여군과 단기 부사관을 대폭 증원한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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