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 '평창올림픽'을 노래하다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 '평창올림픽'을 노래하다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8.01.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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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드림캠프를 통해 발표된 콜롬비아 현대무용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아트드림캠프를 통해 발표된 콜롬비아 현대무용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부터 13일까지 평창, 서울에서 '평창의 꿈'이라는 주제로 2018 평창아트드림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해 말라위,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에서 평창문화올림픽 '2017 아트드림캠프'를 진행했다. 겨울이 없는 곳, 동계스포츠가 낯선 국가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림픽 정신'과 '화합' 등을 주제로 음악, 무용, 연극, 공예 등을 교육했다.

당시 교육을 받은 학생 60명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응원과 공연차 한국을 찾는다. 문체부는 이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창작 작업을 응원하고, 다양한 예술매체로 공동 작업을 하는 등 문화예술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서강대 메리홀에서는 각국의 예술교육 창작물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말라위는 전통 리듬을 활용해 한국의 흥을 해석한 청소년들의 창작곡 연주를 △콜롬비아는 한국적 장단과 전통놀이를 결합해 새롭게 해석한 움직임과 현대무용을 △베트남은 전통신화인 용을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한 연극을 △인도네시아는 전통공예인 바틱과 동계스포츠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메리홀 로비에서는 2017년 각국에서 예술가와 교류하며 예술 교육활동을 펼친 사진과 2년간 진행해온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드림캠프'의 여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눈이 내리지 않는 지구 반대편 국가의 청소년들이 올림픽이라는 세계의 축제에 알리고, 예술교육을 통해 교류하면서 평창을 진정한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이후에도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화합과 교류의 의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을 꾸준히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