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는 27일 정오부터 기상청 홈페이지와 날씨 정보만을 담은 날씨누리로 나눠 각각 운영한다. [출처=기상청]
기상청은 오는 27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와 날씨 정보만을 담은 날씨누리를 분리해 운영한다. [출처=기상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시민들이 날씨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오는 27일 정오부터 ‘날씨누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시민으로부터 필요한 기상정보를 찾기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별도로 날씨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날씨누리는 기상청 홈페이지에 있던 종합기상정보(기상특보‧예보, 지진‧황사 및 관측자료, 기후 등)에 해당하는 내용들로만 구성됐으며, 기상 관련 행정정보는 예전과 같이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별도로 구축된 날씨누리를 통해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날씨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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