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빛낸 관광의 별, 서문시장·남이섬 등 선정
2017년을 빛낸 관광의 별, 서문시장·남이섬 등 선정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7.1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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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풍경 [출처= HaB Korea]
남이섬 풍경 [출처= HaB Korea]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12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해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등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답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출처= 문체부]
[출처= 문체부]

 

가장 매력적인 관광장소 '춘천 남이섬', '군산 시간여행', '화담 숲'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춘천의 남이섬이 선정됐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송파은행나무길이 유명하며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에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관광객에게 인기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청정 환경 자연 휴양지로 꼽히기도 했다.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군산 시간여행'이 수상했다. 군산 원도심은 일제강점기 당시 쌀 수탈의 거점기지로 사용됐던 장소다. 군산은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건축물을 보수, 복원해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화담 숲'으로 결정됐다. 약 5㎞의 숲속 산책길은 전 구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의 폭이 넓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가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편안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 코스가 부담스러운 경우 모노레일 이용이 가능하다.
 

이색적인 관광자원, '남사당놀이'와 '광명동굴'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안성 남사당놀이'가 선정됐다. 조선 후기 안성 청룡사 남사당패와 경복궁 중건에 기여한 바우덕이의 출생과 삶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지역의 문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융·복합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광명동굴이 1위를 차지했다. 광명동굴은 광부, 광산의 모습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황금폭포, 광부샘물 등 자연적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암벽에 영상을 쏘아 상영하는 등의 문화 경험도 선사한다.
 

쇼핑은 '대구 서문시장', 음식은 '담양 테마거리'서

쇼핑 부문에서는 대구의 서문시장이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꼽혔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불리며 중심 상권인 동성로, 근대골목, 약령시, 달성공원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다. 주단, 포목 등 섬유제품과 건해물 상가 등 4000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80여개의 판매대를 갖춘 야시장도 놓칠 수 없다.

음식 부문에서는 담양 음식테마거리가 특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죽녹원을 중심으로 대통밥, 떡갈비, 죽순요리, 담양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장소다.
 

응답하라 한류문화, 공로자 '박보검' 선정

배우 박보검은 공로자로 선정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사랑을 받고 2017년 2월에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관광의 별' 수상 행사에 대해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