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대표이사로 선임한 가운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과거 인터넷에 떠돌던 '눈화장 전후 모습'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충격 눈 화장 전후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두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2년 3월 '아나운서계의 가인, 배현진 아나운서'라는 제목으로 한차례 화제가 된 사진으로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과 화장을 하지않은 민낯으로 라디오 부스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속 배현진 아나운서는 뉴스를 진행 할 때의 모습은 빼어난 미모가 돋보이지만 민낯에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라디오 방송을 하는 배현진 아나운서는 마치 다른 사람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눈 화장이 화장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모습은 너무나 다른 느낌이라 보는이의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한편 최승호 신임사장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까지다.
 
1986년 MBC PD로 입사한 최 신임 사장은'경찰청 사람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3김 시대'를 거쳤고, 1995년 'PD 수첩'에 합류했다.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조작을 추적한 방송을 내보내 그해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최 신임 사장은 2010년 '170일 파업' 당시 해고됐다.

이후 고등법원에서 '해고 무효'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 대법원 선고가 확정되지 않아 이날까지도 '해직 PD' 신분이었다. 해고 이후에는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를 만들었고, '자백'(2016) '공범자들'(2017) 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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