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상청은 중국 기상청의 초청으로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출처=기상청]
5일 기상청은 중국 기상청의 초청으로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출처=기상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5일 기상청은 중국 기상청의 초청으로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창(2018) 및 베이징(2022) 동계올림픽에서의 기상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상청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기상서비스를 주관하며 쌓아온 올림픽 기상 관측 및 예보, 서비스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 기관의 기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황사 △태풍 △기후예측 △기후변화 감시 △기상자료 서비스 및 각종 관측자료 공유 △공동연구 확대 등의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한‧중 기상협력회의로 양국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올림픽 예보기술을 전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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