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교감이 직접 만든 유기농 쌀빵 [출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학교장, 교감이 직접 만든 유기농 쌀빵 [출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학교장, 영양교사 등 핵심 소비자 252명이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11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핵심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현장체험'이 7번째 여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와 친환경 농업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경기, 충북, 전북 등 각 지역학교 교장과 교감, 영양교사,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유통인 등 '핵심 소비자' 25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 양평 이든팜농장 △경기 남양주 소소리농장 △충남 홍성 문당마을 △충북 충주 장안농장 등 7곳에서 다양한 친환경농업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감자 캐기, 블루베리 수확, 쌀빵 만들기, 단감 수확, 쌈채소 수확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연인옥 괴산명덕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유기농, 친환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됐고, 농가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꼈다"며 "이분들의 노력으로 우리 밥상 먹을거리가 안전해진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수 홍주초등학교 교감은 "최근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친환경 농업에 대해 의심이 생겼지만 정직한 방법으로 농식품 안전을 지키는 농가들이 많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친환경 농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친환경 쌈채소를 수확 중인 학부모 [출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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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농장 체험을 마친 영양교사, 학교장 [출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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