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우즈벡 환경부장관 일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

위생매립·폐기물 자원화 등 폐기물 관리 협력 강화 기대

수도권매립지 부지 전경 [사진=환경TV DB]
수도권매립지 부지 전경 [사진=환경TV DB]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세계적으로 자원순환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수도권매립지에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장관이 방문했다.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쿠치카르프(Kuchkarov)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장관 일행이 21일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매립지 및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이 수도권매립지의 운영·관리 및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의 폐기물 자원화 시설에 관심을 표명하고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SL공사 측은 “우즈베크스탄 대표단이 제2매립장 및 주요 폐기물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보고 SL공사의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 등의 선진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자국 내의 환경 문제, 특히 위생매립지 및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표단은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성공적인 폐기물 관리 경험을 벤치마킹하길 희망했다.

이재현 SL공사 사장은 “SL공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우호적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을 맞아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22일 국빈 방문했다.

이재현 SL공사 사장(좌) 쿠치카르프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장관 (우) 모습. [출처=SL공사]
이재현 SL공사 사장(좌) 쿠치카르프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장관 (우) 모습. [출처=SL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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