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포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낙연 총리가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포항 주민들을 위로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포항 박태윤 기자] 이낙연 총리는 오후 12시 30분에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지진으로 뒷담이 무너져내린 포항여고를 비롯해 한동대학교 등을 찾아 피해 정도를 직접 둘러보고, 이재민이 모여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포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낙연 총리가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또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포항 지진과 관련한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당면 대처에 관해서는 지시를 남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매뉴얼대로, 현장중심으로 대처하라”라고 당부했다.

오늘 이 총리의 포항 현장방문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맹성규 국토부 2차관, 배재정 총리비서실장,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 등이 함께했다.

parkty22@daum.net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