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15일 오후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 댐과 보 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진발생 직후 관리 중인 댐·보 및 정수장 등 총 290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시설에는 위기경보수준 ‘2단계’가 발령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즉시 실시했다.
점검 결과, 공사가 건설·관리하는 댐·보 및 정수장 등 시설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관계자는 “댐‧보 등 주요 시설물에 지진계를 설치,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며 “전사적 위기관리체제(KRM)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hypark@eco-tv.co.kr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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