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산림청]
산불 방지 교육을 듣는 어린이 [출처= 산림청]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산림청이 가을철을 맞아 불조심·숲가꾸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남원 춘양골유아숲체험원에서 서부산림청 직원 40명과 지역 어린이집 유아 50명이 참여해 야생화심기,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보다 가치있는 자원으로 가꾸기 위해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해 화재 예방 홍보와 체험, 서명 운동 등이 진행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0일,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남부지방산림청, 문경시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8개 기관·단체에서 약 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문경새재를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을 홍보했다.

김형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산림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숲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모습 [출처= 산림청]

breezy@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