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 [출처=장석춘 의원실]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 [출처=장석춘 의원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정해권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이 18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육성 창업팀 10곳 중 2곳만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청년들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업 시행 이후 7년간 2,773개 팀을 육성하였으며, 그 중 2,330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평균 83%의 창업 성공율이다.

그러나 창업에 성공한 팀 중 557개 팀만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여 사회적기업 지정비율은 24%에 불과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창업 이후 부실한 사후관리로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 성과가 저조 했으며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예산 174억 4,900만원 중 사후관리 예산은 2억5,800만원으로 1.5%에 불과했다.

장 의원은 “사회적기업은 다양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취약계층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인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육성해야 한다.”며, “힘들여 육성한 창업팀이 원활하게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예산을 늘리고, 프로그램을 현실에 맞게 다각도로 개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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