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미술은 삶과 함께'라는 주제로 2017 미술주간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2017 미술주간을 진행한다. 미술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미술관, 갤러리, 비영리전시공간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행사가 집중 홍보된다. 국내 미술전시공간에 준비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미술계 및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7년 3회째를 맞이한 미술주간은 '별별아티스트'를 슬로건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전시 준비는 물론 할인 혜택과 이색 행사로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각예술 창작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와 예술가를 직접 만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작가미술장터'도 열린다. 또한 수도권 주요 미술관 20곳에서 진행되는 별별미술관 스탬프 투어를 마친 후 스탬프북을 사무국에 제출하거나, SNS에 올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를 작가의 해로 지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각예술 분야 공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와 중견 작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특강, 아티스트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미술인의 복지와 지원에 관한 프로그램,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미술인 법률상담의 날과 심리 치유 및 정신 건강을 위한 마음상담소 등도 운영된다.

한편, 올해의 미술도시로 선정된 제주도에서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협력해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미술주간 기간 동안 제주 미술가들과 함께 작업실, 미술관, 갤러리, 올레길 등을 가는 예술가와 동행, 예술나눔 프로그램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도종환 장관은 "미술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일상이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며 "이번 미술주간이 미술 작가들의 삶과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 미술주간 프로그램과 행사, 할인, 미술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홈페이지(www.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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