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30% 감축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지는 가운데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등 4개 주요부처가 문제 해결에 대한 종합 대책을 제시했다. 목표는 2022년까지 국내 배출량 30% 감축이며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요 배출원을 집중 개선하고 주변국과의 환경 협력, 민감계층 집중 보호, 과학적인 연구기반 강화 등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발전, 산업, 수송, 생활 부문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노후 석탄화력 폐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도로청소차 보급 및 도시 숲 확대 등 4개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대책이 제기됐다.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은 2017년~2018년 상반기, 2018년 하반기~2020년, 2021년~2022년으로 나누어져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