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전방법 확산을 위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11일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친환경 운전의 확산을 위해 '대구.경북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운전왕 선발에는 공모에 응모한 30개 팀이 참여, 표준연비 대비 연비개선 효과와 배출허용기준대비 배출가스량(탄화수소, 일산화탄소) 감소 평가를 받게 된다. 경제속도 주행 등 10가지 친환경 운전 요령도 실천해야 한다.

참가자들이 도심도로와 지방도 등을 모두 주행할 수 있도록 대구환경청을 출발해 청도군 이서면사무소를 돌아 다시 대구환경청으로 돌아오는 약 50㎞구간에서 진행된다. 차량이 출발하기 전 각 차량에 연료소모율 측정기기(EMS)를 부착해 주행 전.후의 연료 소모율을 측정하고, 주행 후에는 배출가스를 측정해 평가를 할 계획이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