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3~26일 서울서 세계재생에너지 총회 개최

원자력발전,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쇄 고평가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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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의 대표적 국제 총회인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가 2019년 10월 23~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후(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에너지총회에서 호주와의 경합끝에 2019년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다양한 국제기관과 국가별 각 계 부처인사 등 약 4천여 명 이상이 참석할 계획이다. 회의는 3~4일에 걸쳐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전시회, 세미나, 패널토론, 워크숍,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앞서 7월 6일, 우리 정부는 IREC 유치를 위해 업계 유관기관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IREC 유치위원회를 발족하여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비정부단체인 'REN21' 운영위원회는 “한국은 아시아 최초 원전과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쇄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국가”라며“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이번 개최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은 "2019년 IREC 한국 개최를 통해 우리기업 해외진출을 대폭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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