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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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4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도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내륙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낮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한 내일 새벽에는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오늘 15시 현재 강한 중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내일(14일) 15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 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4일 지역별 오전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20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대전 14도 △청주 15도 △춘천 13도 △제주 22도 △백령 19도 △울릉·독도 1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부산 27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대전 27도 △청주 28도 △춘천 27도 △제주 27도 △백령 25도 △울릉·독도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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