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6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그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낮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6일부터 7일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전남, 경남남해안,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120mm 이상) △전북, 경남(남해안 제외) 20~60mm △충청도(6일) 경북 5~40mm △울릉도·독도(6일) 5mm 미만 등이다.

오후 기온은 비가 오면서 선선하겠다. 오후 1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23.9도 △춘천 21.7도 △강릉 26도 △대구 24.4도 △부산 24.9도 △광주 24.5도 △대전 22.7도 △제주 31.5도 등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광주 24도, △대전 23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나 침수 등 비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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