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인문학 심포지엄,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 국립공원 미래상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 개최

[출처=지리산 국립공원 50주년 홈페이지]
[출처=지리산 국립공원 50주년 홈페이지]

경남 산청군과 지리산 국립 공원 사무소는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다. 총 면적은 483.022㎢로서 22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내달 25일, 산청군 시천면에 소재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지리산 미래상’과 함께 향후 50년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는 유명가수들이 참석해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기념주간 동안 학술행사로는 △지리산 인문학 심포지엄△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국립공원 미래상 포럼이 개최된다. 또한 지리산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레인저·주민축제△생태 탐방 등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 행사로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정원 개장식△지리산 50년 비교 사진전△지리산 2100년 인물전△국립공원 역사물 전시회△지리산 특산물 판매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지리산을 정성스럽게 보전하면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며 "향후 공원관리는 자연과 국민에 다가가는 생태서비스와 생태복지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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