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사리카'가 오늘(10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의 소형태풍이다. 중심 부근에서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12㎞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중국 푸저우 남서쪽 육상에 상륙해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중국 남부 지방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과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사리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새'를 의미한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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