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2개 농가에 '살충제 계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농림부와 식약처는 1239개 농가 중 876개의 농가 검사를 완료했으며, 32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농가 출하 달걀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관계기관은 금일 오전 5시 기준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844농가의 공급물량(86.4%)이 시중에 유통되도록 했고, 금일 중에 전수조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이달 18일까지 치뤄진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농림부와 식약처는 '살충제 계란' 부적합 판정 31곳을 발표했지만 오류가 있었다.

다음 농장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부적합으로 보도된 10곳이다. △광주 광산 병풍산농원 △경기 양주 유천농장 △경기 파주 노승준 농가 △경기 광주 이석훈 농가 △충남 아산 덕연농장 △충남 아산 건강한마을 △경북 칠곡 지천영농조합 △경남 창녕 벧엘농장 △경남 창녕 연암축산 △경남 합천 온누리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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