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년 학생 40명 '에너지 올림픽', '햇볕 요리사' 등 친환경 에너지 체험

에코 롱롱 플러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출처=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8~10일 사흘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초등학생들과 '제4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학생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 40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95가지 친환경 에너지 건축 기술을 통합 적용한 코오롱 'e+그린홈 견학'을 시작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장치가 부착된 에코 롱롱 에너지 차량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생산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어 팀별로 대결하는 '에너지 올림픽', 직접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어 음식을 요리해 보는 '햇볕 요리사', 친환경 발전기를 만드는 '내 손안의 작은 발전기' 등이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남양주 차산초등학교 6학년 김산하군은 "평소 과학을 좋아했는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또 직접 만들어 보며 활용해보니까 더 큰 관심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김군은 이어 "나중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면 이번 캠프에서 체험한 것처럼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코 롱롱'은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로 2009년 1호차를 선보인 데 이어 2010년 차량내의 활동성을 높인 2호차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에코 롱롱'이 운영해온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은 2011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3년부터 3개년 연속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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