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 역 열연 후 10월 24일 육군 입대

[출처='이준' 인스타그램]

 


배우 이준(29)이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육군 현역 입대 소식을 밝혔다.

입대일은 오는 10월 24일로 이준은 이날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준은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한 후 훈련소에 입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안중희 역을 맡아 배우 정소민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려내 '이준의 인생캐릭터'라는 시청자의 극찬을 받아 2년간 그를 볼 수 없는 시청자와 팬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1987년생 배우 지창욱도 오는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지창욱은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돼 군 복무한다.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였다. 이 작품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지창욱은 처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활약하며 여심을 잡았다.
 
영화 '청년 경찰'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서준이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평소 행실이 바르기로 소문난 배우 강하늘은 다음달 11일 헌병기동대에서 군 복무한다. 

강하늘은 1990년생으로, 1987년생과 1988년생 연예인이 연이어 입대를 하는 상황에서 다소 이른 시기에 입대를 결정한 점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특기병에 지원해 합격했다는 점에서 다른 연예인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미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강하늘이기에 누리꾼은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칭찬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1989년생인 배우 이종석도 머지 않아 입대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10일에 입영통지서를 받아놓은 상황이어서 영화 '브이아이피' 및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홍보 일정을 앞두고 있는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왼쪽부터 배우 지창욱, 강하늘, 이종석 [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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