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에서 재즈 콘서트 '시네마틱 재즈나잇'이 진행된다.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러브 액츄얼리 등 영화 OST를 재즈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 트럼펫이자 플루겔혼 연주자 오재철을 비롯한 14인조 프로젝트 그룹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City of Stars (라라랜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영화음악으로 조사된 'Lost Star (비긴 어게인)', 그리고 건축학 개론의 '기억의 습작'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 공연 전에는 간단한 영화 소개와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시간도 가진다.

티켓은 낙원상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4만4천원이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 사업에 지원된다.

한편, 낙원악기상가에서는 9월과 10월에도 공연, 영화 상영회가 예정되어 있다. 9월에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비롯해 '라라랜드' '비포 선라이즈'가 상영되고 10월에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Touch the Sky'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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