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불볕더위 속에 문화예술프로그램의 향연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30일 '문화예술프로그램 8월호'를 통해 서울시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시원한 ‘여름 특별행사’와 열대야를 극복하게 해 줄 ‘야간프로그램’ 등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170여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주제별로 '서울 문화의 밤', '광복 72주년 광화문시민 광장음악회',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등이 시민을 기다린다.

'서울문화의 밤'은 다음달 11일 오후 6시부터 12일 5시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뮤직바캉스, 밤샘프로그램(영화제, 야광축제), 한여름 밤의 눈조각전, 오픈하우스 서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광화문 시민, 광장음악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8시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클래식 무대와 전인권, 한영애의 공연 등 다양한 음악이 광장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8월1~26일 평일 오후 7시 클래식·재즈페스티벌을 주제로 오케스트라, 재즈빅밴드, 뮤지컬, 브라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여름 특별 야간프로그램으로 서울대공원 '한여름 밤 동물원 대탐험'(8월4~19일), 길동생태공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해너미 관찰', 남산곡한옥마을 '1890 남산골 야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등도 있다.

170여개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120다산콜센터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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