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한강변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들에게 반가운 먹거리 소식이 있다.

서울시는 30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하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100’과‘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을 소개했다.

‘푸드트럭100’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일요일(8.13 제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푸드트럭100은 현재 인기리에 운영 중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 25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트럭 25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예술가들의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트럭도 함께 마련된다.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보고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경하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에는 카드 및 현금 결제가 가능해져 더욱 쉽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안내사항은 홈페이지(http://www.foodtruck100.org)와 전화(02-6927-0039)로 가능하다.

다음달 13부터 15까지는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는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과 세계 각국의 문화가 반영된 이색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은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방문객의 취양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먼저,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크래프트 음료존’ 그리고 각 나라의 이색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플리마켓존’으로 구성된다. 그밖에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진다.

글로벌 푸드페스티벌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로 별도의 입장료 없이 진행된다.

우천 시 행사가 연기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홈페이지 (http://greatkoreanbeerfestival.com)또는 전화(☏ 070-7680-1115)를 통해 가능하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한강에서 풍성한 식도락 파티를 준비했다”며 “반포한강공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con@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