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행지 '제주도, 오키나와, 오사카, 타무닝, 다낭' 예상 날씨 대공개

여행전문업체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여름 휴가지' 순위는 △1위 제주도 △2위 일본 오키나와 △3위 일본 오사카 △4위 괌 타무닝 △5위 베트남 다낭이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코앞에 두고, 짐을 꾸리기 전 날씨를 알아보는 일은 필수. 이들 인기 휴가지의 성수기 예상 날씨를 알아봤다. 제주도는 기상청, 해외지역 날씨는 글로벌 날씨정보 사이트 '아큐웨더'를 참고했다.

제주도 (7월 23일~8월 6일) "평년보다 덥고 비와요"
제주도 [출처=Pixabay]

 


제주는 '극성수기'인 23일부터 8월 6일까지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4~25도·최고 30~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3~10㎜)보다 적겠으나 31일에 접어들며 '평년보다 많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오키나와 (7월 22일~8월 21일) "언제나 맑음"
일본 오키나와 [출처=Pixabay]

 


'아큐웨더'는 앞으로 한달간 오키나와의 최고기온이 31~33도 사이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 맑고 구름있는 날씨를 보이겠지만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예상된다.

일본 오사카 (7월 22일~8월 21일) "8월에 비 많이 내려요"
일본 오사카 [출처=Pixabay]

 


한달간 오사카의 최고기온은 31~33도 사이에 머물러 제주와 비슷하겠다. 

해보다 구름있는 날이 많겠고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8월은 14~16일 사흘간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괌 타무닝 (7월 22일~8월 21일) "알다가도 모를 우기"
괌 타무닝 [출처=Pixabay]

 


한달간 괌 타무닝의 예상 최고기온은 29~31도로, 다른 휴가지보다는 선선한 편이다. 하지만 7월부터 시작된 '우기'가 8월이 돼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의해야 할 시기는 8월 5~15일 열흘간이다. 이 기간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돼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베트남 다낭 (7월 23일~8월 6일) "최고기온 37도"
베트남 다낭 [출처=Pixabay]

 


한달간 베트남 다낭의 예상 최고기온은 32~37도로 들쑥날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최고기온 37도에 육박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돼 여행자는 이 기간 여행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는 덥지만 다낭 특유의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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