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 전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위원회 위원장, 新고문으로

“환경컨설팅 분야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다”

 

환경보건기술원이 전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이필재 위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앞으로 환경분쟁 및 기술 분야 컨설팅 업무가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이 고문은 제2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30여년간 환경부에 몸담았던 '환경 전문가'다. 

그는 환경부 지구환경과 과장, 환경경제과 과장, 정책총괄과 과장, 폐기물정책과 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후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한강유역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5년 명예퇴직한 뒤 국립목포대학교 환경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이 고문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 즐겁고도 보람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원 원장은 "이 고문과 함께 환경법률 서비스, 통합환경 관리, 폐기물 재활용 평가 및 환경 관련 교육 등 컨설팅 분야의 능력을 키우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환경보건기술원은 통합 환경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보건기술원은 2011년 설립된 국내 최초 환경보건 전문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토양·수질·대기분야·먹는물수질·석면 조사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분석과 연구를 수행해왔다. 

lauryn0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