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 진행

방송인 오상진 씨가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산림청]

 


산림청이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아이방을 미혼모 가정에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산림청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 미혼모 가정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아이방을 선물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청은 친환경 아이방 1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 참여인원이 5000명을 돌파할 경우 LG 하우시스, 에코하우징, 꿈꾸는 목수, 숲소리, 잇다스페이스의 재료·재능 기부로 추가 1개소를 더 조성·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방 지원자 선정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오는 23일까지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자녀를 키우는 미혼모 가정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SNS 이벤트 페이지에 손가락 등을 이용해 WOOD를 뜻하는 'W' 인증샷과 "나에게 WOOD는 (      )다"를 적어 올린 뒤 참여자 2명을 태그로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가면 된다. 산림청은 이번 캠페인을 12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lovewoodfores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lovewood2017/)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이지애, 오상진 씨 등이 참여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산림청은 '아이 러브 우드 캠페인' 일환으로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목재가구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어린이재활병원 등에 기부해왔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나눔 릴레이는 국산 목재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 행사에 많은 참여와 따뜻한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hypark@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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