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이 직원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직장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도 북부청은 오는 5일부터 의정부시 보건소와 연계해 북부청사에서 6개월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에 등록하는 직원은 체내 일산화탄소(CO)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니코틴 패치,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를 지급받고 6개월 동안 7회의 1:1 금연 상담을 받는다.

도는 직원들의 금연 유도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 성공자에게 시상금 지급, 혈액 8종 검사, 구강 스케일링 등 금연성공기념품 및 일정액의 금연성공축하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상설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쾌적한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흡연율은 24.9%이며 경기도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준섭 기자 sman32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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