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1시 전국 폭염특보 현황 [출처=기상청]

 


수요일인 5일 오후, 장마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1시를 기해 대구, 서울,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경기도 등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민안전처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폭염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낮 수은주가 30도 이상으로 치솟겠다. 불쾌지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매우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낮 동안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거나 가벼운 옷을 입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에어컨, 제습기 등을 통해 실내 온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5일 오후 불쾌지수 [출처=기상청]

 



오늘 하늘은 구름만 지나가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오후 한때 강원 영서, 전남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된다.

오후 2시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 31.3도, 춘천 30.8도, 강릉 28.3도, 대구 30.7도 부산 25.6도, 광주 31.7도, 대전 31.1도, 제주 27.8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며 "장맛비는 오후에 전북 경북, 밤부터 충청 경기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5일 오후 1시기준 날씨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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