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9명에서 현재 456명, 4차산업혁명 주도할 것

 

한미약품이 기존 인원의 9배 이상 일자리 창출 수치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의 '평택플랜트' 상시 고용 인력이 최근 3년 새 9배 이상 증가했다. 추이를 보면, 2013년 49명, 2014년 107명, 2015년 224명, 2016년 384명, 2017년 현재 456명으로, 매년 평균 9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한미약품은 급증하는 바이오 분야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각급 학교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도 수백명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산업 시장 규모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로 미약하지만, 한미약품을 비롯한 여러 제약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조금씩 갖춰나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산업이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 의료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 육성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나라도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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