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서해 수위 ↑ 안전사고 주의 당부"

[사진=환경TV DB]

 


50대 어민 1명과 해경 5명이 갯벌에 갇혔다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26일 오전 12시5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 방조제 앞 갯벌에서 방향을 잃은 임모씨(59)와 임씨를 구조하러 출동하다 함께 조난한 해경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임씨는 야간에 조개를 채취하러 갯벌에 들어갔다 바닷물이 밀려오자 방향을 잃은 뒤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후 해경이 출동했지만 임씨와 함께 고립돼 어업관리단이 출동, 이들을 구조했다. 

어업관리단은 "최근 서해안 수위가 높아져 바닷물이 갑자기 빠지면 갯벌에 갇혀 조난되기 쉽다"며 "연안 소형 어업인과 낚시어선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akjunyou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