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재강조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 모 호텔 직원 A씨(26세 남성)가 지난 16일 고열,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제주시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 중 혈액배양 검사결과 ‘장티푸스 의사환자’로 판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검사를 의뢰했고, 도 및 보건소에서도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서귀포 모 호텔 직원과 양성환자 가족포함 159명을 대상으로 혈액배양검사 결과 14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명은 판정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도 관계자는 “장티푸스는 3~60일(평균 8~14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환자는 지속적인 발열과 두통, 오한, 권태 등이 나타난다"며, “개인위생수칙과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등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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