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3일 시상식

방지혜 건국대 학생이 출품한 '바다의 향을 담은 건어물 패키지'. [출처=해양수산부]

 


'어식백세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24일부터 6월9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209개의 응모작 가운데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건국대 방지혜 학생이 출품한 '바다의 향을 담은 건어물 패키지'. 이 작품은 물고기 형태를 단순화해 만든 무늬를 균형 있게 배치, 실용성과 심미성을 함께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달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상식을 개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제품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한 포장 디자인들을 무료로 제공, 널리 사용하게 해 우리 수산식품의 매력을 높이고 소비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 명단은 오는 16일부터 수산물 패키지 디자인 홈페이지(www.fishdesign.co.kr)에 공개되며, 어업인 등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디자인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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