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7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화재가 발생, 2일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등 관계자들은 잔불 소화에 나섰다.

 

서울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청은 2일 오전 10시쯤 수락산 산불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1일 오후 9시7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귀임봉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특수진화대와 공무원, 소방대 등 모두 2300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 2일 오전 2시 쯤 주불을 진화했다.

수락산 산불진화 완료를 알린 국민안전처 재난안내문자.

 

이어 오전 5시 쯤 다시 헬기 6대를 투입, 잔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이번 불로 축구장 면적의 5.5배에 해당하는 약 3.96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재 국립산림과학원과 서울시소방본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산불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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