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서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관련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단원고 교사 고창석 씨의 유해가 발견됐던 특별구역에 대한 수색작업이 실시됐지만 추가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18일 오전 9시까지 고씨의 유해가 발견됐던 특별구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실시했지만 추가로 뼈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수색본부는 34㎝ 크기의 뼈 1점을 수습했다. 이후 17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수습한 유골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고씨의 유해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당초 DNA 분석이 1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뢰된 뼈의 상태가 양호하고 신속한 분석을 위해 탈칼슘화가 진행된 부위를 우선적으로 계속 채취해 분석함으로써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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