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 [출처=유튜브 캡처]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9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 오산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 남편 최 모(49세)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으며, 차 문은 잠겨 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최 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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