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선거운동 마지막날을 맞아 바른정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와 유승민 당 대선후보를 빗대어 개혁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지상욱 바른정당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정치적 세력도 없었고 좌우 어느 한쪽도 치우치지 않았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당선됐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프랑스에 마크롱이 있다면 대한민국에 유승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를 하지 않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은 개혁적 보수의 정치이념으로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유승민과 마크롱은 유사하다"며 "대한민국 국민들도 극좌나 극우에 치우친 패권세력도 아니고 지역에 기댄 정치를 하는 세력도 아닌 오로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며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승민 후보는 이날 대전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단순히 정권교체가 아니라면, 정말 세상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기호 4번 유승민을 택해달라"며 "양심과 다르게 될 사람 투표하는 게 사표다. 소신대로 투표하는 게 진정한 표"라며 막바지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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