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13km지역에서 규모3.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11시16분무렵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13km 지역에서 규모 3.0 지진 발생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여진등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남을 포함해 전북 남원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 30여 건이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었다. 

또한 구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영광 한빛원전도 지진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상북도 영덕과 문경에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3번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영덕군에서는 오전 1시 8분 27초 영덕군 북북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오후 9시 46분 23초 문경시 북북서쪽 18km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74, 동경 128.10도 지점이다.

뒤이어 2시간여 지난 5일 0시 2분 문경시 북북서쪽 18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앞서 지진이 발생한 곳과 비슷한 북위 36.73, 동경 128.10도 지점이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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