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과 문경에서 4일과 5일 이틀간 3번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영덕군에서는 오전 1시 8분 27초 영덕군 북북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오후 9시 46분 23초 문경시 북북서쪽 18km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74, 동경 128.10도 지점이다.

뒤이어 2시간여 지난 5일 0시 2분 문경시 북북서쪽 18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앞서 지진이 발생한 곳과 비슷한 북위 36.73, 동경 128.10도 지점이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은 5일 현재 612회로 규모 1.5~3.0 미만은 590회, 규모 3.0~4.0 미만은 21회, 규모 4.0~5.0 미만은 1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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