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절기 '입하'인 5일, 남해안과 제주도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곳이 있고,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 전남과 경남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5일 밤에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며 남해안은 건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1도, 광주 23도 등 평년기온을 웃돌며 덥겠다.

고온현상은 6일 토요일에는 누그러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후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 발원이 예상되며, 이 황사는 차차 남동진하면서 6일 새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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