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세균 국회의장 트위터]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며 오후 4시 현재 사전투표율 9.45%에 투표자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와 보아 등 연예인들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등 유명인사들의 투표 인증샷이 이어지면서 일반인들도 인증샷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전투표 인증샷을 게재하며 투표율 80%가 넘으면 10명을 선정해 특별한 점심을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보아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사전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올렸다. 

[출처=혜리, 데프콘 SNS]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 하고 왔어용 사람들 되게 많아용 여러분도 잊지말고 꼭 #투표 하세용"이라며 인증샷을 올렸다.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이자 연기자 혜리도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올해부터는 투표 인증샷의 경우 브이나 엄지를 올리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다. 또 투표용지에 찍는 도장 인증샷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브이나 엄지를 올려 찍은 인증샷의 경우 간접적으로 후보 기호를 나타낼 수 있어 선거법 위반으로 금지됐었다. 하지만 이번 19대 대선부터는 이같은 규제가 대폭 완화됐고 기표용 도장을 손가락이나 손등에 찍은 사진을 올려도 무관하다.

다만 기표소 내 촬영과 투표용지를 찍는 행위, 특정 후보 포스터 앞에서 촬영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돼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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